가정이나 상가, 공장 등에서 발생되는 하수를 모아 깨끗하게 만들어서 하천으로 보내는 시설물로써 오염된 물을 그대로 하천이나 바다로 버리게 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오염이되고 생태계 동식물들이 사라져 볼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하수처리장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시설로서 물을 다시 재생 시키는 곳 입니다.
하수처리장은 자연을 깨끗이, 물을 원래 순수한 상태로 환원시키기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가동되는 공장입니다. 오염물질을 배출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오염물질을 모아서 처리하는 곳이니까요. 다만, 하수를 받다보니 인식이 더러운곳, 불결한 곳, 혐오시설로 인식되는데 하수처리장은 얼마든지 도심에 위치해도 좋은 친환경시설인 것입니다. 또 많은 녹지와 휴식공간 및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서 친환경시설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또한 자라나는 어린이에게는 좋은 환경학습의 장이 됩니다.
우리들은 보통 물을 오염시키는 것은 주로 공장에서 나오는 산업폐수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수질오염의 원인은 가정에서 버리는 생활하수입니다. 총 폐수 발생량의 60%가 생활하수이고 다음이 공장폐수로 39%, 축산폐수가 1%의 순입니다. 이와같이 생활하수, 산업폐수, 축산폐수 등이 많이 배출될수록 오염물질의 양도 많아져서 강과 하천의 자정능력을 떨어뜨립니다.
오염된 물을 원상태로 회복시키는데 필요한 깨끗한 물의 양을 맥주잔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의 소요량입니다.
하수처리장에서 하수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협조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