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보건소, 맞춤형 치매 프로그램 운영…운동·음악 등 다양


운정 권역 거주 60세 이상 지역주만, 경증환자 등 대상자 연중 모집


파주 운정보건소가 지난해 12월 신청사로 이전해 다양한 프로그램실을 갖추게 됨에 따라 대상자별 맞춤형 치매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운정보건소는 기존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신청사 이전에 따라 공간이 확보되어 보건소 내에서도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특히, 운정보건소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지난해에도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 구성을 다양화했다. 과정 내용은 치매 예방뿐 아니라 치매 환자의 치매 악화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동·원예·음악·작업 치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매주 2회, 3시간 운영하고, 낮 시간 동안 돌봄을 제공하는 등 부양가족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매주 1회, 회당 1시간 총 10회 과정이며,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운정 권역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지역주민과 치매 환자 중 경증 치매 환자 등이다. 대상자는 연중 수시로 모집한다.


한숙연 운정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뿐 아니라 치매환자와 가족이 원하는 다양한 치매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운정보건소 치매관리팀(☎031-820-7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운정보건소 031-820-7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