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댄스는 물론 한국무용과 공예, 대중음악, 발레, 방송댄스, 줌바댄스, 라인댄스 등 파주시에서 활동하는 전문 강사들이 요양병원은 물론 발달장애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거나 공방 체험을 통해 재능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파주문화예술연합회를 찾았다.

파주문화예술연합회의 벨리댄스 공연

파주문화예술연합회의 벨리댄스 공연

2019년과 2020년 파주시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및 아기자기 공예 체험 스쿨’이 선정되어 일반 시민들은 물론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도 재능 나눔을 통한 행복의 기쁨을 함께하고 있었다.

또한, 파주문화예술연합회는 지난 2016년 파주시강사연합회를 창단한 후 매년 파주사랑 희망나눔 기부 행사에 참석해왔다.

파주문화예술연합회의 파주사랑 희망나눔 행사 참석

파주문화예술연합회의 파주사랑 희망나눔 행사 참석

정주미 파주문화예술연합회장은 “10여 명의 각 분야 전문 강사 또는 대표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 재능을 무료로 기부하고 소외된 시민들을 위로함은 물론 최근 지역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방지하고 생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올해는 파주시 문화예술과와 경기아트센터 주관으로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 비대면 무관중 공연과 길거리 버스킹 공연을 추진했다”고 했다.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정주미 파주문화예술연합회장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정주미 파주문화예술연합회장

파주문화예술연합회의 버스킹 공연

파주문화예술연합회의 버스킹 공연

또한, 정주미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엄중한 시기를 잘 극복하고 일상생활이 정상화될 경우 문화예술인들이 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할 수 있도록 파주시 구석구석을 찾아가 공연을 펼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파주문화예술연합회 회원으로 공예부문을 담당하며 월롱면에서 ‘나무소풍 목공방’을 운영하는 백철운 공동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여 무료 목공예 체험 행사를 열었는데, 어린이와 주부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목공예 체험을 직접 할 수 있게 돕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었으며, 특히 다문화가족과 어린이들의 ‘나만의 미니어처 만들기’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만들기’ 키즈 프로그램이 보람찼다”고 했다.

무료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총 70명(성인 30명, 아이들 40명)이 참여했다.

파주문화예술연합회의 회원들
파주문화예술연합회 강연
파주문화예술연합회의 무료 목공예 체험 행사

파주문화예술연합회의 무료 목공예 체험 행사

‘나무소풍 목공방’ 성열민 공동대표는 “목공예 작업을 위해 해외에서 호두나무 등 목공예용 나무를 직접 가져와 제재과정을 거쳐 사용 중이며, 우리나라 한옥주택의 기본인 전통 건축 짜맞춤 목공 방법(결구법) 기본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뜻깊었으며, 목공예는 주로 톱이나 끌을 이용해서 나무를 다듬는데 목공예 학습과정에서 목공예용 가구제작을 위해 세공용 톱질이나 끌질을 세심하고 안전하게 하는 모습에 가끔 감동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지금은 비록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없지만 앞으로 파주문화예술연합회가 펼칠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이 파주를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

□ 파주문화예술연합회

○ 위치: 파주시 월롱면 송화로 170-3

취재: 김종육 시민기자(sixkim958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