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장단면 지역 농지불법 매립 및 성토행위 합동점검 실시

파주시는 장단면 지역에 무분별하게 증가하는 농지 불법매립 및 성토 행위에 대하여 지난 13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 개발과 함께 공사현장에서 반출된 대규모토사가 무분별하게 농지에 매립이 되면서 민통선 이북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장단면이 몸살을 앓고 있다.
상황이 개선될 기미가 없자 파주시는 지난 9일 농지전용, 토지형질변경, 비산먼지 폐기물 등 각종 민원사항 해결을 위해 장단면,지역발전과,산림농지과,환경보전과,자원순환과,1사단작전처와 함께 장단면행정복지센터에서 대책회의를 진행했으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불법성토 집중단속기간을 지정하여 합동점검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단속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자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불법행위 현장단속 시 농지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 대기환경보전법, 건설폐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 등을 적용해 행정처분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장단면 관계자는 “장단면은 파주시에서 가장 많은 농지가 있는 곳으로 주민 및 영농인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청정한 장단을 만들고, 무분별한 훼손을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강조했다.

파주시 장단면행정복지센터 ☎031-940-8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