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설명이 있는 아트린 힐링 음악회’는 오후 4시부터 제1 전시실, 아트린 카페, 야외정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간격을 지키며 질서 정연하게 펼쳐졌다. 바쁘게 프로그램을 준비해온 주영희 학예사는 “코로나로 문화, 예술 관련 공연 무대가 거의 다 사라졌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 파주지역 음악인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소외지역에 따뜻하고 희망찬 봄기운을 불어넣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제공되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음악회 1부는 클래식 공연으로 플루트 한지연, 바이올린 김나연, 피아노 변윤아로 구성된 ‘블랑코 트리오’의 슈베르트 송어, 브람스 왈츠 등 8곡이 연주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