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관리사업소 임시선별검사소 전경

공원관리사업소 임시선별검사소 전경

임시선별검사소 대기 모습

임시선별검사소 대기 모습

임시선별검사소 검체 채취 모습

임시선별검사소 검체 채취 모습

파주시는 코로나19 무증상, 경증 환자를 찾아내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공원관리사업소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총 1,712명이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를 통해 4명의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 발견했다. 이는 검사를 받지 않았거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하루 이틀 더 늦게 발견됐을 수 있는 양성자를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찾아 코로나19 확산을 막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가장 정확한 검사기법으로 알려진 비인두도말 PCR검사를 원칙으로 한다. 검사방법은 입 과 콧속으로 면봉을 넣어 검체 체취 후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판단한다.

또한 시는 검사 외에도 검사 대상자 간 거리두기, 체온측정 및 역학조사 작성 요령 안내 등 철저한 검사소 운영을 위해 행정지원인력을 오전·오후 5명씩 배치해 지원을 하고 있다.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임시선별검사소는 파주시 공원관리사업소 주차장(경의로 1180)에 설치돼있다. 운영 시간은 주중·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2020년 12월 14일부터 2021년 1월 3일까지 3주간 운영이 되며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운영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자발적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나서고 있는 많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지역사회 내 잠재된 환자를 빠르게 찾고 감염 고리를 끊어 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검사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니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사람 간 접촉의 기회를 최소화 하고 연말연시 행사 및 모임 등을 모두 취소하고 안전하게 집에서 머물며 서로 마음만 전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파주시 선별진료·검사소 운영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