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파주시는 토양 및 수질오염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영농과정에서 발생되는 폐농약을 집중수거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집중수거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이며 배출장소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장단출장소, 농업기술센터(동 지역)의 지정장소다.

집중수거 대상은 개봉된 후 방치된 폐농약으로 고형, 액상형(용기포함)이며, 내용물이 새지 않게 잘 밀봉해 용기 그대로 지정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단, 빈 농약병이나 개봉하지 않은 농약은 이번 수거에서 제외된다. 수거된 폐농약은 폐농약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위탁 처리할 예정이다.

그동안 빈 농약병은 마을별로 환경공단에서 수거하고 개봉하지 않은 농약은 구입처에 반품 가능했지만 농가에서 개봉해 쓰고 남은 폐농약은 수거 및 처리방법이 없어 환경오염 및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신향재 파주시 기술지원과장은 “폐농약은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처리가 불가능해 버려지거나 방치되면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진다”라며 “이번에 반드시 배출해 처리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기술지원과 농식품지원팀 031)940-4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