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일자리 아이돌봄 서비스
단지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홍보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희망일자리 아이돌봄 서비스

파주시는 현재 행정안전부 희망일자리사업으로 환경정비, 코로나19 방역, 재해예방, 공공업무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 약 2,600여명을 채용했다.

그 중 ‘우리동네 친정엄마 공동체 돌보미’는 희망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맞벌이 부부 및 초보 부모의 육아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하동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아이를 사랑하는 시니어 약 2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매주 1회 놀이 지도 및 아동 안전관리, 독서지도 등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고 현재 3가정에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돌봄 서비스 수요가 위축돼, 실제 가정과 참여자의 매칭 건수는 줄어들었지만 무료로 친정엄마처럼 친근하고 육아의 노하우를 갖고 있는 분들이 육아 돌봄을 하고 있어 서비스 제공을 받은 가정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교하동에서는 희망일자리 사업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돌보미 별로 단지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홍보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선구 파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희망일자리사업이 디딤돌이 돼, 2020년도 친정엄마 돌봄 사업이 시범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최성섭 교하동장은 “이번 돌봄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에도 질 좋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정책팀 031)940-4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