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가을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농업부산물 불법소각에 따른 산불을 예방하고자 농업부산물 파쇄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에도 60톤의 농업부산물을 무상으로 파쇄 처리하고 퇴비화를 유도해 농업부산물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불법 소각행위 방지 및 산불예방,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를 거뒀다.
금번 농업부산물 파쇄사업은 11월 2일부터 12월 15일까지 파쇄기 4대를 읍‧면 및 출장소별로 2주가량 순환 배치해 산림연접지에서 100미터 이내 고추, 깨, 콩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별 사업기간을 고려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및 출장소에 신청하고 신청인의 입회하에 파쇄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