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신생아 턱받이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신생아 턱받이

파주시는 지난 7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파주형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공공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특화사업으로 손재주가 있는 경력 단절 여성 16명을 채용해 ‘손으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0월부터 12월까지 신생아 턱받이 1만개 제작이 목표다.

현재 신생아 턱받이는 약 2,200개가 제작돼 파주시 보건소 및 건강가정지원센터로 배부됐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과 모자보건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추후 7,800개를 추가로 제작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취약계층에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손으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에 참여하고 있는 김 모 씨는 “재봉틀 관련 프리랜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수입이 없어지면서 힘들었다”라며 “마침 취약계층을 도울 수도 있고 재능을 살려 일을 할 수 있는 일자리가 생겨서 좋고 내년에도 이러한 사업이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황선구 파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현재 다양한 희망일자리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특히 손으로 만드는 행복한 세상은 재택근무를 도입해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여성들의 참여를 높였다”라며 “일자리 제공과 사회 공헌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시범사업으로 가치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형 희망일자리사업은 10월 말까지 매주 파주시청 채용공고에 주 단위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현재 일일 약 2,600명이 환경정비, 코로나19 방역, 공공업무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배치돼 참여자의 생계 안정과 깨끗하고 살기 좋은 파주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정책팀 031)940-4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