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8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이 증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3단계로 나눠 특별감시에 나선다. 연휴 전 단계(9.14.∼9.29.)는 폐수 다량 배출업소 및 하수, 축산 시설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취약업소 및 오염우려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점검 및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9.30.∼10.4.)중에는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환경보전과에 365상황실을 설치하고 공릉천, 문산천 등 주요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휴 후(10.5.~10.8.)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등을 실시한다.
파주시는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 경미한 사항인 경우 현지 시정 조치하고 무단 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중대한 사항은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조윤옥 파주시 환경보전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에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와 취약 시기를 틈탄 폐수 무단배출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며 “각 사업장에서 시설물 자율점검을 실시해 환경오염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간 중 환경오염 의심 현장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즉시 365상황실(☎031-940-8471∼5) 또는 환경신문고(128)로 신고하면 된다.